이번 현장은 영월군 남면 조전리에 위치한 개인주택 신축현장입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골조와 지붕을 구성한 2층 주택으로서 지붕은 세 개의 맞배지붕이 단차를 두고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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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방문시의 모습입니다. 벽돌과 창호 등 건물의 외양은 거의 마무리가 된 모습이며 내부에는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지붕면 위에는 방수시트가 덮여져 있는 상태이지만 마음놓고 인테리어 작업 및 데크 작업을 시작하려면 기와 시공이 시급하다고 하여 작업을 서두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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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패널 지붕면이므로 가로상 설치만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이중상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지붕면에 서리가 앉는 날이 잦기 때문에 원활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세로상 작업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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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인양이 끝나고 끝기와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의 침입을 막기 위해 새막이도 설치한 모습이 보이네요. 도심 지역의 경우 비용 때문에 새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외곽 지역이나 농촌 지역의 경우 산새들이 많기 때문에 새막이는 반드시 설치하시는 것이 지붕 내구성을 위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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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기와가 덮여지고 있습니다. 절단할 기와가 많아 공구가 지붕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전동공구의 경우 작업자의 능률을 높여주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따르므로 늘 작업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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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와 인접한 곳에는 미리 후레싱을 심어놓아 외벽으로 흐르는 빗물의 배수로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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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물받이의 설치 없이 자연낙수를 하도록 시공한 현장이므로 처마 쪽의 마감이 뭔가 더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벽돌의 밝은 색상과 진한 적색 계열의 기와가 잘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네요. 건축주 또한 울긋불긋한 색상보다는 단색 계열의 색상을 원하셨던지라 아주 마음에 들어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에 사용된 기와는 코버트 기와의 볼카노라는 제품입니다. 이름에서 연상되듯 이글거리며 용암을 토해내는 화산의 느낌을 주는 강렬하고 진한 느낌의 변색기와로서 기존의 울긋불긋한 느낌의 변색기와와는 또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기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