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제천시 두학동 마골 마을에 위치한 개인주택 신축 현장입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골조와 지붕을 설계한 주택으로서 지붕 모양은 가장 간단한 형태인 맞배지붕 형태입니다.

 

지붕 형태가 단순하여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붕면에는 아직 방수시트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외벽에는 한창 벽돌 조적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아직 줄눈이 시공되기 전이라 분위기가 약간 진해 보입니다. 흰색 줄눈으로 시공 예정이라 차후 방문했을 때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공일이 다가와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보니 지붕에 덮어놓은 방수시트의 부직포가 이슬 방울을 마치 빗물처럼 잔뜩 머금고 있어 작업을 위해 빗자루로 쓸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있는 편이라 이렇게 지붕 현장에 물기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기가 있으면 각상 작업에 필수적인 먹줄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제거를 해야 합니다.

 

줄눈 시공이 마무리된 후의 벽돌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사진입니다. 흰색 줄눈이 시공되고 나니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각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므로 가로상만 시공하여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각상은 직결나사를 촘촘하게 박아 지붕면과 단단하게 고정해 놓습니다.

 

기와를 인양하여 지붕면에 고르게 펴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공될 기와는 코버트 사의 델타 적색 기와입니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건물의 분위기를 밝고 돋보이게 하는 기와입니다. 코버트 기와는 H카세트 기술을 사용하여 기와를 소성하기 때문에 기와 낱장의 뒤틀림이 거의 없는 고급 기와입니다. 초기 수입기와 시장이 변색기와를 주력으로 넓어지다 보니 의외로 단색기와는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적색기와는 여러 장점을 갖고 있는 우수하고 매력적인 점토기와임에 분명합니다.

 

측면 갓기와부터 부착한 다음, 기초를 위해 끝기와를 죽 이어놓은 모습입니다. 가지런히 뻗어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후면에는 기와가 벌써 많이 시공되었습니다. 지붕면의 모양이 단순하니 시공 역시 착착 빠르게 진행됩니다. 화사하고 밝은 오렌지빛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용마루 하부 자재는 투습 방수 기능이 있는 알미늄 벤트를 이용하여 시공합니다. 하자 위험은 낮추고 내구성과 지붕 수명은 연장시키는 우수한 자재입니다. 시공 비용은 높아지지만 고객에게 제공하는 안전과 신뢰를 위하여 항상 고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알미늄 벤트가 부착된 왼쪽부터 용마루 기와를 시공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공이 모두 완료된 후의 모습입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이 집의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코버트사의 기와를 시공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참 깔끔하고 아름답고 마감이 잘 되어 있는 기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사용된 기와는 코버트 사의 델타 제품 중 레드 색상의 기와입니다. 깔끔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색상의 기와입니다. 델타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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