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개인주택 가적 지붕 현장입니다.

가적 지붕이란 가첨 지붕이라고도 하는데, 흡사 차양처럼 지붕 아래 또는 건물에 이어 달아놓은 형태의 짧은 지붕을 말합니다.

본관의 지붕은 변색 오지기와로 기존에 이미 시공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건물주께서 2층 난간 아래에 가적 지붕을 따로 설치하길 원하셔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아두르 제품입니다. 붉은 색 위주로 배색이 되어 있는 변색기와로 본관과 잘 어울리게 시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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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갓기와 아래에는 따로 기와를 놓지 않는데, 이번 경우는 건물주께서 꼭 아래 사진처럼 시공해 달라고 요청하셔서 처음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바닥 기와를 갓 기와 바로 아래에 덧붙여서 시공을 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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