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 위치한 개인주택 신축현장입니다. 목조로 골조와 지붕을 구성한 단층 목조주택으로서 지붕의 모양은 맞배지붕 두 개가 단차를 두고 설치된 형태입니다.

 

최초 방문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미 기본 골조는 거의 완성된 단계로서 외벽에는 방습 필름이 절반 정도 붙여진 상태이며 지붕면 역시 방수시트를 부착해 놓은 상태입니다. 외벽은 스타코로 마감한다고 하네요.

 

외벽 마감이 끝난 후에 본격적인 지붕 시공을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마당에는 데크 작업을 위해 철골 작업을 해 놓은 것이 보이네요.

 

먼저 세로상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목조 지붕이라 별도의 수평 작업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작업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가로상 부착을 끝내고 외벽 방수를 위한 후레싱까지 부착을 끝낸 모습입니다.

 

물받이 부착을 끝내고 새막이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이번에 사용되는 기와는 S형 타입의 기와이므로 반드시 새막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로상 위에는 기와를 놓을 자리에 먹선을 표시한 것이 보입니다.

 

기와 인양을 시작하기 전에 각상이 완성된 모습을 드론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기와가 도착하고 인양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인양 작업은 매우 위험한 작업이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심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지붕면에 기와를 고르게 펼쳐 놓습니다. 알록달록한 기와의 색상이 아주 예쁘네요. 이번에 시공할 기와는 스페인의 에스칸델라 기와에서 생산된 로만 10.5 모델의 갈리아(Galia)라는 색상입니다. 갈리아 기와는 황토색과 주황색 위주로 배색되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기와로서 매끄러운 질감의 깔끔한 표면 마감과 단단한 강도를 자랑하는 고급 제품입니다.

 

본격적인 기와 시공에 앞서 용마루 부분에 덮여 있던 방수 시트에 환기 구멍을 뚫습니다. 목조 지붕에는 용마루 부분에 반드시 환기 구멍을 뚫어줘야 결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갓기와를 달고 끝기와부터 차근차근 시공에 들어갑니다. 기와 색상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네요.

 

지붕 구조가 간단하므로 시공도 순조롭게 이어집니다.

 

뒷마당에서 개구리 한 마리와 마주쳐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어릴 적에는 집 마당에서도 흔하게 보곤 했는데, 요즘은 좀처럼 보기 드문 동물이 되었네요. 아마 마당 뒷편의 논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기와는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용마루 하단부에 투습 방수 기능이 있는 전용 알루미늄 벤트를 부착하여 마감하고 그 위에 용마루 기와를 직결 나사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드디어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시공이 마무리되었네요. 외벽의 스타코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예쁜 주택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시공에 사용된 기와는 스페인에서 건너온 에스칸델라 로만 10.5 갈리아(Galia) 기와입니다. 갈리아 기와는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S형 타입의 기와로서 매끄러운 질감의 깔끔한 표면 마감 및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급 제품입니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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