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지붕을 완성하고 곧바로 옆 지붕으로 건너와 각상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 지붕은 지붕면의 상태가 지난번에 비해 더 좋지 않습니다. 굴곡이 심하고 특히나 용마루 부근에서 불룩하게 솟은 곳이 많아 각상 작업에 무척 애를 먹습니다.   지붕면 양 끝에 비해 가운데 부근에 불룩하게 솟은 곳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상당 부분을 세로상 없이 가로상으로만 시공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