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제천시 의림지동에 위치한 솔밭공원 옆의 상가 신축 현장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골조에 슬라브 지붕으로 이루어진 2층 건물로서 2층 바닥 일부가 평슬라브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지붕 면적이 그다지 넓지는 않습니다.

 

실측을 위한 방문 당시의 사진입니다. 거푸집은 모두 해체가 되었지만 아직 외벽 마감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현장의 지붕은 단순한 맞배지붕이므로 외벽의 상태와 상관 없이 시공이 가능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세로상부터 차근차근 시공하고 있습니다. 실을 띄워 수평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의 지붕은 맞배지붕이긴 하지만 한쪽의 길이가 다른 쪽보다 긴 비대칭형 맞배지붕입니다.

 

왼쪽 상단에 언뜻 보이는 파란 솔밭이 바로 솔밭공원입니다. 공원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건물이 대부분 커피샵이나 음식점 등 상가 건물입니다.  이번 현장의 건물에도 ‘상가임대’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점심 휴식 시간에 잠깐 공원 내 벤치에 앉아 한 장면 담아보았습니다.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를 지나 제2의림지 사이에 자리한 공원인데 수백 년 된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있는 운치 있는 공원입니다.

 

휴식을 끝내고 다시 각상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각상이 처지거나 뒤틀리지 않도록 괴임목과 쐐기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새막이도 달아줍니다. 인근에 공원이 있기 때문에 새들이 무척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기와 아래는 새들이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반드시 새막이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와를 펼치고 차근차근 시공해 나갑니다. 지붕이 단순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도가 나갑니다.

 

바닥기와 시공이 끝나고 용마루를 시공하고 있습니다. 전용 벤트 마감 위에 직결나사와 실리콘으로 용마루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있습니다.

 

수평이 잘 맞은 기와를 보니 절로 기분이 흡족해집니다.

 

이번 시공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아두르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의 색상 위주로 배색된 기와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스테디셀러 기와입니다. 아두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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