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에 위치한 개인주택 신축 현장입니다. 철근 콘크리트와 슬라브 구조로 이루어진 단층 주택으로서 지붕의 모양은 변형된 T자 구조입니다.

 

현장에 최초 방문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직 슬라브 타설 후 양생이 진행 중인지라 거푸집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업자가 실측을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꼼꼼하게 실측을 해야 정확한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벽체와 기와가 만나는 부분이 지붕 양쪽에 한 군데씩 있기 때문에 기와 시공은 벽돌 조적 작업 및 줄눈 작업까지 마무리되어야 진행될 것 같습니다.

 

시공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슬라브 위에 방수미장을 한 겹 더 해서 거칠었던 지붕면 상태가 말끔해졌습니다. 하지만 미장과 수평 작업은 완전 별개이므로 꼼꼼하게 다시 수평을 잡아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듯 용마루의 수평이 지붕면과 비교해서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작업해야 완성 후의 결과물도 예쁘고 하자도 줄어들게 되므로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세로상 뼈대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 세로상 위에 가로상을 붙이게 됩니다.

 

가로상이 모두 부착되었습니다. 아직 밸리 후레싱과 벽면 후레싱 부착 작업이 남았네요. 외벽에는 벽돌 조적과 줄눈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가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와가 도착하고 크레인 인양 작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현장에 사용될 기와는 마자론사의 엘레강스 기와입니다. 붉은 계열의 바탕색에 진한 얼룩이 불규칙하게 점박이처럼 흩뿌려진 디자인의 기와로서 벽돌의 색상과 잘 조화를 이룰 것 같습니다.

 

갓기와가 예쁘게 잘 부착되었습니다.

 

지붕이 분기되는 곳은 항상 빗물의 흐름에 유의해서 방수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바닥기와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용마루 부착 작업이 일부 진행된 것이 보이네요.

 

용마루 하단 작업은 항상 전용 벤트를 사용하여 마감합니다. 지붕 환기 밑 통풍에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입니다.

 

물받이도 깔끔하고 꼼꼼하게 잘 부착되었습니다.

 

시공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봐도 아주 깔끔하고 근사하게 시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약간 난이도는 있었지만 지붕면의 상태가 비교적 좋아서 수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엘레강스 제품입니다. 이름처럼 우아한 느낌의 기와로서 흰색 계열의 색상을 배제하여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기품이 있는 느낌이 특징인 스테디셀러 기와입니다. 엘레강스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VR 사진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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