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 위치한 개인주택 신축 현장입니다. 지난 4월에 시공했던 건물의 바로 옆에 같은 모양의 주택을 두 채 더 시공하고 기와 역시 같은 평기와로 시공하게 되었습니다.(링크 참조)

주택의 모양이 기존에 시공했던 주택과 거의 동일하므로 지붕 모양 역시 가장 단순한 박공 지붕 형태입니다. 다만 이번 시공에는 본채의 지붕 외에 1층에 추가되는 다용도실의 가적 지붕 시공까지 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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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해 보니 지난번에 시공했던 건물이 외관 작업과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하고 새롭게 태어난 모습으로 시공팀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멋지게 탈바꿈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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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의 기존 건물 옆에 바로 인접하여 두 채가 나란히 기와 시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외벽에는 벽돌 작업이 시작되기 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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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의 1층에는 사진과 같은 다용도실이 새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벽과 지붕 모두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한 구조물인데 이곳에도 평기와로 지붕 시공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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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을 위한 실측을 끝내고 하늘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같은 모양의 주택 세 채가 나란히 모여 있어 기와 시공을 모두 끝내면 멋진 장면이 연출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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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일이 다가와 현장에 도착하여 각상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용마루 기초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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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슬라브 처마 부분을 레미콘 타설시에 턱을 지어 약간 높여 놓았습니다. 지난번 시공 때와 마찬가지로 쫄대를 박고 동후레싱으로 감싸 마감하는 방식으로 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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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처마 부분을 후레싱으로 감싼 모습입니다. 동후레싱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고풍스런 색상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물받이를 시공하게 되면 물받이가 마감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 이곳 현장은 따로 물받이를 하지 않고 자연낙수를 하는 방식이므로 이렇게 후레싱으로 깔끔하게 마감해야 주택의 외관이 고급스럽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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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상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지붕면이 불룩하게 솟은 곳에는 사진과 같이 세로상을 빼거나 얇은 쫄대로 세로상을 설치하여 수평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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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상 위에 가로상을 설치하고 괴임목으로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강을 하지 않으면 각상이 처지거나 부러져 수평이 맞지 않게 됩니다. 평기와의 경우 특히 각상의 수평 작업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작업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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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상 설치가 끝나고 크레인으로 기와를 받을 준비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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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가 도착하고 크레인으로 기와를 인양하고 있습니다. 시공하기 알맞도록 기와를 고루 펼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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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가 차근차근 시공되고 있는 모습을 바로 옆 건물의 지붕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옆 건물에도 각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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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의 첫 번째 건물은 거의 시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운데에 위치한 두 번째 건물도 각상 작업을 마치고 기와를 받을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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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건물은 바닥기와 시공을 모두 마치고 용마루 시공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용 용마루 벤트를 사용해서 용마루 하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용마루는 직결 나사와 실리콘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하여 바람에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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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지붕이 용마루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지붕 작업과 가적 지붕 작업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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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붕 시공과 더불어 기존에 시공했던 건물의 가적지붕도 시공에 들어갑니다. 샌드위치 패널에 가로상을 설치하고 차근차근 바닥기와를 덮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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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와 인접한 곳에는 후레싱을 사용하여 방수 작업을 합니다. 가적지붕의 오른쪽 구석이 계단과 붙어있는 관계로 시공에 손이 많이 가고 방수 작업이 까다롭지만 꼼꼼하게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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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적지붕의 시공도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만 있을 때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기와만 얹었을 뿐인데도 무척이나 고급스럽게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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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와 두 번째 건물의 지붕 시공, 가적 지붕까지 드디어 시공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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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과 하늘에서 바라본 건물들의 모습입니다. 세 채 모두 동일한 평기와로 시공하고 나니 한 채만 있었을 때와 사뭇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멋지게 탈바꿈한 모습을 보니 작업자로서 뿌듯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운 날씨와 씨름하느라 피곤했지만 이렇게 모든 작업을 끝내고 변모한 주택의 모습을 촬영하는 순간에는 피로가 한순간에 풀리는 느낌입니다. 이제 외벽 작업과 창호,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치고 또 한 번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길 기원해 봅니다.

이번 시공에 사용된 기와는 코버트 프라나(Plana) 기와의 에바노(Evano) 색상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한 제품으로서 심플하고 담백한 멋이 특징인 최고급 점토기와입니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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