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층과 2층에 이어 현관문의 지붕 추가를 위해 약 한 달 만에 다시 임현리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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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외부에는 현관 쪽에 데크와 현관 포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집안 내부에도 인테리어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데크는 방부목으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현장은 특이하게 아연 도금 각파이프를 이용해 설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에 비해 훨씬 고급스럽고 튼튼해 보이는 모습을 보니 초기 비용은 비싸지만 내구성이나 유지 관리 측면에서 훨씬 장점이 많다는 건축주 분의 설명이 쉽게 수긍이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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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인테리어가 궁금해 건물 내부를 들여다보았습니다. 특이하게도 벽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황토벽돌, 황토미장으로만 벽면을 마감한 것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싱크대가 위치할 자리인데 원목으로 선반을 만든 것이 무척이나 독특하게 보입니다. 천장 가까이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창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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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에는 난방을 책임질 화목 보일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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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 벽면은 황토 미장으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거실 한쪽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장은 원목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하여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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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경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현관 시공에 들어갑니다. 지붕의 골조가 각파이프로 시공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합판 등을 이용해 지붕면을 설치하지 않고 곧바로 가로상을 설치합니다. 가로상은 내구성을 위해 특별히 방부목을 사용하여 시공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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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지붕의 물받이 역시 동물받이로 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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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기와를 덮은 후 용마루 벤트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고무망치를 이용해 벤트가 기와와 잘 밀착되도록 두드리는 모습입니다. 이제 벽체 인접면에 후레싱을 부착하고 용마루기와와 박공 기와만 덮으면 시공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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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 모두 끝난 후의 모습입니다. 새로 덧달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현관 데크의 각파이프에도 검은색 페인트가 칠해져 훨씬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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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여러 각도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3단으로 이루어진 지붕이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벽체와 기와의 색깔도 근사하게 어울려 예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공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아두르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의 색상 위주로 배색된 기와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스테디셀러 기와입니다. 아두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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