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 위치한 팬션 신축 지붕 공사 현장입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골조와 지붕을 설계한 건물로서 특이하게도 전면 창문 쪽의 지붕이 뿔처럼 튀어나와 있는 형태의 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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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보면 창문 쪽의 지붕이 사선으로 튀어나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용마루와 갓기와의 각도가 직각이 아닌 형태의 지붕은 그 각도가 얼마나 좁으냐에 따라 몇 가지 시공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기와 아래에 유도후레싱을 심는 방법, 갓기와를 쓰지 않고 바닥 기와를 각도에 맞춰 절단하는 방법 등의 시공법이 있는데, 이번 현장은 각도가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갓기와를 붙이고 그 각도에 맞춰 용마루 부분의 기와를 절단하는 방식으로 시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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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 부분을 보시면 기와의 절단 각도가 용마루와 수평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갓기와의 각도에 맞춰 바닥 시공을 했기 때문에 용마루의 첫 부분에는 바닥 기와가 길고 용마루 끝 부분에는 바닥 기와가 짧게 절단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각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시공해도 빗물이 누수될 위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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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기와 시공이 끝난 상태의 사진입니다. 이제 벽체의 스타코 시공이 끝나면 다시 방문하여 물받이의 선홈통 시공을 하는 2차 작업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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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받이 선홈통 시공까지 마친 후의 사진입니다. 짙은 색의 파벽돌 위에 밝은 색의 스타코, 울긋불긋한 지붕의 색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뉘앙스 제품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이 특징인 기와로 중간중간 흰색의 포인트가 화려함과 화사함을 더해주는 베스트셀러 기와입니다. 뉘앙스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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