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은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원마루 전원마을입니다. 원마루 전원마을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아름다운 친환경 전원주택단지로서 현재까지 약 50여 세대가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는 대규모 전원마을입니다. 주택 대부분이 목조주택으로 조성되었으며 지붕도 대부분 수입점토기와로 시공되여 마을 전경이 매우 아릅답습니다. 원마루 전원마을에 관심 있으신 분은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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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전의 외관 상태입니다. 이번 현장의 외벽 마감은 스타코가 아니라 적벽돌로 마감합니다. 아랫 사진을 보시면 한창 벽돌 시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조주택은 스타코 시공뿐 아니라 적벽돌로도 외벽 마감 시공이 가능한데, 기와 시공을 위해서는 벽돌 시공이 끝난 후 벽돌 사이의 줄눈까지 시공이 끝나야 합니다. 기와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의 후레싱 방수 마감을 위해서는 벽돌 사이의 틈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벽돌의 색과 기와의 색이 어떻게 조합을 이루느냐에 따라 집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 분위기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줄눈의 색깔입니다. 줄눈, 흔히 건축용어로 ‘메지’라고 하는 이 작업은 벽돌이나 타일 사이사이의 틈을 줄눈 전용 시멘트로 메꾸는 작업을 말하는데, 이 시멘트의 색을 어떤 색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외벽의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계통의 벽돌로 시공했더라도 줄눈의 색이 밝으면 전체 분위기가 밝아지는 효과가 있고 또 그 반대 현상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벽돌과 줄눈과 기와의 색이 잘 조화를 이뤄야 전체 건물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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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중인 사진입니다. 매번 강조하듯 기와 인양은 신중하게, 작업은 꼼꼼하게 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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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시공 후에 파벽돌까지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파벽돌을 붙이니 마치 처음부터 벽돌로 쌓아놓은 듯한 감쪽같은 모습입니다. 굴뚝 부분 기와 밑에는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도 후레싱이 물받이까지 이어져 있지만 미관과 안전을 위해 기와 위에도 후레싱과 전용 벤트로 마감합니다. 이 굴뚝도 먼저번 경우와 마찬가지로 장식물 개념의 빈 굴뚝이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굴뚝 부분은 항상 방수에 신경 써서 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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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후의 전경입니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깔끔하고 예쁘게 시공되었습니다. 맨 아랫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벽돌 외벽의 느낌이 벽돌 시공 중의 사진과 많이 다릅니다. 벽돌 시공 중의 분위기가 좀 어두운 느낌이라면 하얀 색의 줄눈을 넣은 후에는 전체 분위기가 좀 밝아진 느낌입니다.

이번 현장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엘레강스 제품입니다. 이름처럼 우아한 느낌의 기와로서 흰색 계열의 색상을 배제하여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기품이 있는 느낌이 특징인 스테디셀러 기와입니다. 엘레강스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VR사진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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